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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북유럽 4개국 대사 포항 방문, 신산업 교류 협력 ‘마중물’ 기대▲ 신산업 교류 협력을 위한 주한 북유럽 4개국 대사의 포항 방문 모습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포항시는 18일 주한 북유럽 4개국 대사가 시청을 방문해 이강덕 시장과 신산업 분야에 대한 상호협력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포항을 방문한 4개국 대사는 ▲해상풍력 강국인 덴마크 ▲전기차 보급률 세계 1위이자 스마트 양식 기술 최대 보유국 노르웨이 ▲유럽 최대 배터리 제조사 및 청정발전원을 보유한 스웨덴 ▲배터리 밸류체인 핵심 생산국으로 도약한 핀란드다. 이들의 이번 방문은 지난해 12월 해상풍력 및 그린수소 협력관계를 위해 포항을 방문했던 스벤 올링 주한 덴마크 대사가 북유럽 4개국과 포항시와의 교류 행사를 추진하자는 제안으로 이뤄진 것이다. 교류 행사는 18일 포스텍과 함께하는 노르딕 토크 코리아(Nordic Talks Korea)행사 및 포항시장 면담을 시작으로, 19일 포스코 및 한국로봇융합연구원 투어, 포항 스페이스워크 등 관심 산업 분야와 주요 시정 현장을 방문하는 것으로 진행된다. 글로벌 문제 해결에 대해 북유럽-한국 간 대화를 시작하고, 보다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해 시민들이 행동에 나서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북유럽 대사관의 대표적인 행사인 ‘노르딕 토크 코리아’는 올해 13회째를 맞이했다. 특히 지자체에서는 최초로 포항에서 개최했으며, 포스텍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녹색 전환과 사회 수용성’을 주제로 국제 협력, 인재 육성 및 연구를 통해 녹색 전환를 주도하는 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포스텍 구성원들과 이야기했다. 이어 포항시청을 방문한 4개국 대사들은 지자체와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소통행사로 이강덕 시장을 만나 신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한-북유럽 간 상생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를 펼쳤다. 이강덕 시장은 지역에서 추진 중인 배터리, 수소, 바이오 등 신성장산업 추진 상황에 대해 설명하는 한편 산업 고도화에 필요한 청정 발전원과 기술력을 보유한 강국인 북유럽 국가들의 탄소중립을 향한 녹색 전환 성공 사례에 대한 노하우를 청취했다. 또한 ▲배터리 선도도시 국제 컨퍼런스에 노르딕 세션 추가 ▲국제수소 연료전지 포럼 초청 ▲바이오 분야 스타트업 교류·협력 모델 구축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지속적인 기술 정보 교류 ▲국제 세미나, 기업사절단 방문 추진 등 포항시와 북유럽 간 국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을 위한 다양한 교류방안을 제안했다. 이강덕 시장은 “포항과 유사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는 북유럽 4개국과 신산업 분야 교류와 협력이 활발해지길 기대한다”며 “북유럽 성공 모델을 우리 시에 접목해 지속가능한 신산업 기반 조성과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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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민간주도 기후변화 대응 환경분야 공모사업 시행▲ 울진군청 전경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15일까지 자발적인 환경보전 활동을 촉진하고 환경단체 공익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기후변화 대응 환경분야 공모사업 신청을 받는다. 지원사업은 환경보전 및 환경교육, 자연환경보전 등 환경 관련 단체 활동 사업으로 지원 대상은 울진군에 소재하고 공익활동을 주목적으로 하는 비영리 법인 또는 민간 단체로 최근 1년 이상 공익활동 실적이 있으면 신청 가능하다. 신청을 희망하는 단체는 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공모 서식을 내려받아 지원신청서, 단체 소개서, 사업계획서 등을 작성해 울진군 환경위생과(☎054-789-6715)로 방문 접수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접수 마감은 15일 오후 6시까지이며 탄소중립·녹색생활 실천 등 기후변화 대응 효과가 예상되는 사업인지 최종 심의를 거친 후, 선정된 2개 단체에 대해 예산 범위 내 지원할 예정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사업 공모를 통해 다양한 민간 주도의 탄소중립 녹색실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울진군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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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는 작은 실천 탄소중립포인트 가입하고 현금 인센티브 받자▲ 탄소중립포인트 홍보물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기후변화 위기 대응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을 유도하기 위해 탄소중립포인트 신규 참여자를 모집한다. 에너지, 자동차, 녹색생활 실천 3가지 분야로 나뉜 ‘탄소중립포인트’는 각 분야별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현금으로 돌려받는 제도이다. 에너지 분야는 전기·수도·가스 사용량 절감, 자동차 분야는 주행거리 감축, 녹색생활 실천 분야는 일상생활 속 전자영수증 발급, 텀블러 이용 등 탄소중립을 실천 시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있다. 에너지 분야의 경우 개인 세대 또는 상업시설 실사용자가 전기 고객 번호로 가입할 수 있으며 연중 온라인(http://www.cpoint.or.kr) 또는 환경위생과·읍면사무소에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인센티브는 연 2회(6월, 12월) 지급되며 참여자의 과거 1년~2년간 월별 평균 사용량과 현재 사용량을 비교해 5% 이상 감축 시 최대 3만원까지 현금으로 받을 수 있다. 자동차 분야는 오는 3월 4일부터 15일까지 2주간 선착순으로 참여자를 모집한다. 참여 대상은 12인승 이하 비사업용 승용·승합 차량을 등록한 소유주(1인당 1대만 신청)이며, 법인 차량과 친환경차량(전기·하이브리드·수소 등)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방법은 모집 기간에 온라인(http://car.cpoint.or.kr.)에 회원가입 후 차량 번호판과 주행거리 계기판 사진 등 증빙자료를 제출하고 감축량에 따라 최대 10만원의 인센티브를 12월에 현금으로 받을 수 있다. 녹색생활실천 분야는 전자영수증 발급·텀블러 및 다회용기 이용·무공해차 대여 등 10가지 실천 항목별 실적에 따라 환경공단에서 직접 매월 말 현금으로 연간 최대 7만 원까지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참여방법은 온라인(http://cpoint.or.kr/netzero)과 실천 항목별 참여기업 시스템에 회원가입을 하고 포인트를 적립하면 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우리나라 온실가스 감축 목표는 2018년 배출량 대비 2030년까지 40%를 감축하는 것으로, 많은 군민들이 온실가스 감축 실천을 통해 현금 인센티브도 받고 탄소배출 줄이기에 적극적인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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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숨 울진, 넷제로 시티를 향해 가다!...울진군 탄소중립 정책 총력 추진▲ 울진군청 전경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갑진년 새해를 맞아 ‘대한민국의 숨 울진’으로 거듭나기 위하여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환경친화적 자동차 보급 및 충전인프라 구축, 운행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사업 등 탄소중립 정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인다. 국가 및 경상북도 2050 탄소중립 전략과의 연계성을 확보하고, 울진군의 지역 특성에 맞는 정책을 발굴하여 중장기 탄소중립 목표 실현을 위한 울진군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수립중에 있다. 미세먼지 저감을 물론 탄소배출량 감축을 위하여 환경친화적 자동차(전기 및 수소자동차) 보급사업을 2018년부터 추진 중이며, 지난해까지 414대의 환경친화적 자동차 보급에 79억원의 예산을 지원하였다. 또한 지난해 환경부 브랜드사업을 통해 17개소 18기의 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를 구축하여 현재 85개소 145기(충전구역 179면)의 충전기가 운영 중이다. 금년에도 국·도비 포함 31억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224대의 환경친화적 자동차를 보급할 계획이며, 2025년 수소충전소 구축을 위하여 관계기관 협의 및 예산확보를 추진하고 있다. ▲ 친환경자동차 보급현황 = 사진설명 미세먼지 주요 원인 중 하나인 노후 경유차량에 대하여 지난해 말까지 2,063대의 차량에 37억원을 지원하여 배출가스 저감사업을 추진하였다. 세부내역으로는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1,870대,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101대, 엔진교체 47대, 기타사업 45대에 대하여 저감사업을 완료하였으며, 금년에도 국·도비 포함 9억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320대의 노후 경유차량에 대하여 저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 운행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사업 지원현황 = 사진설명 군민들의 기후위기에 대한 공감과 적극적인 참여 유도를 위하여 탄소중립실천 우수마을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마을별로 신청을 받아 탄소중립 프로그램 운영, 탄소중립 환경교육, 자원재활용 활동 등 세부항목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여 우수마을에 대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에너지 및 자동차 분야의 탄소중립포인트제를 활성화하여 범군민적인 탄소중립 분위기 확산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온실가스 배출과 기후변화로 인한 지구온난화는 전 세계가 필연적으로 대응하고 극복해야 할 과제로 미래 경제에도 크게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산업 분야의 수소국가산단 추진은 물론 농·어업 및 산림 등 다양한 분야의 신속한 대응과 조치로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과 나아가 탄소 내거티브 실현으로 국가탄소중립에 기여하는 지방정부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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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정주 여건 개선으로 누구나 살고 싶은 품격 있는 도시 만든다!▲ 지난 9월 포항-수서행 고속열차 개통 환영식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포항시가 누구나 살고 싶은 품격 있는 도시 조성을 위해 내년도 시정 역량을 집중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역의 경쟁력이 곧 국가의 경쟁력으로 연결되는 지방 시대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시민들이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정주 여건 개선”이라며, “내년에도 시민들이 가까이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 개발로 시민 삶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포항시는 내년 그린웨이 녹색 네트워크를 꾸준히 확장해 시민들이 어디서든 푸른 숲길을 마주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포스코대로를 중심으로 상생숲길과 도시숲을 계속 늘리고, 도심 단절 숲길도 연결하는 한편 민간 공원 사업으로 녹색 휴식 공간과 다양한 편의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학산천 생태하천 복원을 내년에 마무리 짓고, 4대 도심하천 복원을 순차적으로 추진해 물길을 따라 사람이 모이는 친환경 도심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대학과 대기업, 스타트업이 함께하는 혁신산업 생태계와 최고의 교육환경, 우수한 정주 여건을 갖춘 ‘글로벌 기업혁신파크’를 조성하는 한편, 원도심의 정주 여건을 혁신적으로 개선할 구 포항역 부지개발을 내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올해 수서행 SRT 개통으로 많은 시민들의 교통 선택권을 확보한 데 이어 앞으로 운행 편수를 확대해 더욱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개항에 맞춰 포항과 연결되는 고속철도·도로망을 준비하고, 내년도 1,350억 원의 정부 예산이 반영된 영일만대교와 현재 건설 중인 동빈대교도 계획대로 준공해 경제교통망도 하루빨리 완성할 구상이다. 도시의 품격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교육과 문화에도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 교육의 창의성과 다양성을 확보하고, 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추진하며, 문화도시 포항의 역량을 강화하고 널리 알리기 위해 시립박물관과 제2미술관, 국립과학관을 건립한다. 아울러 대한민국 독서대전과 경북 평생학습박람회를 개최해 시민이 체감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사업도 아낌없이 지원하는 한편, 생활체육 일상화를 위해 국민체육센터, 생활체육인 전용체육파크, 게이트볼·파크골프장을 지속 확충해 모든 세대가 자유롭게 즐기는 스포츠 문화도시 조성에 힘쓸 방침이다. 이강덕 시장은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한 사명감을 가지고 포항에서의 삶에 행복과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교육, 문화, 교통 등 모든 분야에서 수준 높은 인프라를 확충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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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하망동, 아이들과 함께하는 ‘건강한 지구 만들기’▲ 리라어린이집 원아 40여 명이 폐건전지∙종이팩 교환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하망동행정복지센터를 찾은 모습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영주시 하망동 소재 리라어린이집은 지난 30일 원아들과 함께 모은 폐건전지와 종이팩을 하망동행정복지센터에 전달하며 폐건전지·종이팩 교환사업에 동참했다. 이날 리라어린이집 원아 40여 명은 저탄소∙녹색성장의 일환으로 알뜰히 모은 폐건전지와 깨끗이 씻고 말린 종이팩을 새건전지와 화장지로 교환하는 체험학습을 통해 생활 속에서 자원 재활용에 대해 배웠다. 박미선 하망동장은 “어린이들이 재활용품을 모아 환경보호에 앞장서줘서 감사하다”며 “어린이들을 비롯해 모든 시민들이 탄소중립을 위해 자원 재활용 활성화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는 재활용품 분리배출에 시민들의 참여 확대를 위해 ‘폐건전지·종이팩 교환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가까운 행정복지센터에서 폐건전지는 0.5kg당 새 건전지 1세트, 종이팩은 0.5kg당 화장지 1롤로 교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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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신도시 천년숲, ‘2023년 대한민국 최우수 도시숲’ 선정▲ 천년숲 전경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북도청신도시 천년숲’이 지난 12일 산림청이 발표한 ‘2023년 녹색도시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대한민국 최우수 도시숲으로 선정됐다. 녹색도시 우수사례 공모전은 전국 5073개소(경북 325개소) 도시숲 중 우수사례를 선정해 시상함으로써 지자체 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여 사업의 품질을 향상하고 도시숲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2007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천년숲은 ▲친자연적 철학을 반영하여 기존 소나무, 참나무숲 등을 잘 보전한 생태복원형 확대 조성 ▲주민들의 숲속 휴양․치유기능 증진 ▲지역의 대표문화 행사개최 등 녹색문화공간 활용 ▲산림교육활성화 등 숲을 연계한 복합적 활용의 조화로움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천년숲’이란 이름은 경상북도 개도 700년 및 신도청 이전과 도청신도시 건설을 기념하고 새천년을 함께 비상할 숲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지난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생태적으로 건강하게 조성해 도시경관을 개선하고, 숲속 부대시설의 지속적인 보완으로 주민들에게 최상의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천년숲에 조성된 황토 맨발길은 지역민들에게 최고의 심신단련 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고, 검무산과 호민지 등을 잇는 외곽 둘레길과 연계 이용도 가능하다. 한편, 이번 수상과 함께 산림청으로부터 ‘전국 도시숲 분야 워크숍’ 개최권을 부여받아 오는 12월 각지에서 방문하는 많은 관계자들에게 경북의 우수한 도시숲과 문화관광 자원을 알릴 수 있는 기회도 가질 예정이다. 경상북도 이철우 도지사는 “천년숲은 맑은 공기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각지에서 모여 정착한 신도시민들에게 안식처이자 자라나는 세대에게 정서 함양의 장으로 신도시의 상징적인 곳”이라며, “영예로운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도시숲 사업이 도내에 확대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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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 공기청정기’ 쾌적한 도시숲, 포항시민 삶의 질 높인다!▲ ‘미세먼지 필터’ 등 도시숲의 다양한 기능 홍보물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포항시는 미세먼지 저감과 폭염 완화 효과가 큰 도시숲을 지속 조성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쾌적하고 건강한 공간을 늘리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10년생 나무로 이뤄진 도시숲 1ha는 연간 6.9t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며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감소에 상당한 역할을 한다. 또한 직사광선을 차단하는 도시숲은 도심 내 한낮 평균기온을 3~7도 가량 낮춰 열섬 현상을 완화하면서 ‘천연 공기청정기’자 ‘에어컨’으로 각광받고 있다. 포항시는 기후변화 시대에 탄소 저감 등 다양한 효과가 있는 도시숲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산책과 맨발 걷기 등 시민 건강 증진과 심리적 안정감까지 주는 ‘힐링 공간’ 도시숲을 선제적으로 조성해 왔다. 그 결과 총연장 9.3km의 센트럴 그린웨이 프로젝트의 핵심인 포항 철길숲을 ‘대동맥’으로 삼아 해도도시숲, 뱃머리마을(평생학습원) 문화숲, 송도솔밭 도시숲, 북구청사 도시숲 등 도심 곳곳에 다양한 도시숲·학교숲 등 녹지 공간을 조성하며 녹색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 이들 도시숲은 ‘도심 속 허파’ 기능과 함께 시민들에게는 힐링과 휴식 공간으로 큰 사랑을 받으면서 찾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시는 매년 200만 그루씩 10년간(2017~2026) 총 2,000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 ‘2,000만 그루 생명의 나무 심기 운동’을 연계해 적극 추진 중이다. 지난 2017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1,769만여 그루를 심어 목표 대비 126% 초과 달성하며, 축구장 94개 규모인 67만 1,160㎡의 녹지와 도시숲이 새로 생기는 괄목할 성과를 거두고 있다. 아울러 포항시는 전국 지자체 중 가장 많은 4곳의 도시숲(포항 철길숲, 해도도시숲, 뱃머리마을 문화숲, 연일 근린공원)이 환경부의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 외부 사업에 승인되기도 했다. 이를 통해 탄소 중립 실현을 선도하고 기후변화 대응능력 확보를 위한 도시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시는 올해도 상도동 완충녹지 등 기후대응 도시숲 6ha를 비롯해 안전한 통학로 기능까지 갖춘 ‘자녀안심 그린숲’(가로숲 조성으로 인도와 차도를 분리) 4ha 등 총 10ha의 도심 속 녹지 공간을 새롭게 늘렸다. 포항시는 앞으로도 접근성을 높인 새로운 문화 휴식 공간 ‘철길숲 시민광장’을 비롯해 보행 약자를 위한 ‘연일 유강 무장애 도시숲’ 등 탄소 중립과 미세먼지 저감 기능에 더해 생활권 주변에 쾌적한 친환경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도시숲을 더욱 늘릴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도시숲은 시민 건강과 도시 생태계를 위해 핵심 공간으로 미래 세대에 맑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생활권과 가까운 곳에 도시숲을 지속 확충해 시민 행복도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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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2023년 하반기 지역치안협의회 정기회의▲ 영덕군 지역치안협의회 기념 촬영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영덕군 지역치안협의회의 올해 하반기 정기회의가 지난 19일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13명의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회의엔 위원장 김광열 영덕군수와 부위원장 안해원 영덕경찰서장을 비롯해 손덕수 영덕군의회 의장, 윤인한 영덕교육지원청 교육장, 오범식 영덕소방서장, 김창수 대구보호관찰소 영덕지소장 등의 위원들이 자리했다. 협의회는 회의에 앞서 신규위원으로 위촉된 양우창 B.B.S 영덕지회장과 김보람 녹색어머니회 회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했으며, 지난 12일 영덕군 지품면에서 실종자 구조에 큰 도움을 준 영덕읍 여성자율방범대 소속의 오동화 부대장과 하효연, 김춘례 대원 3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어 회의에선 △아동양육시설 운영비 국비 환원 요청 △농산물 도난 방지 대책 등이 논의됐다. 안해원 영덕경찰서장 “최근 우리 경찰은 최근 신림동 흉기 난동 등 이상동기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협력단체들과 협업해 특별치안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며, “특히, 추석 연휴를 앞두고 특별방범 활동을 전개해 농수산물 절도 예방과 교통사고 예방 등 군민의 안전을 위해 더욱 힘 쏟겠다”고 알렸다. 김광열 영덕군수 “지난 8월 우리 군은 143명의 자율방범대원을 위촉해 실종자가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하는 등 뚜렷한 성과를 올리고 있다”며, “앞으로 영덕군 치안협의회가 영덕군민과 관광객들 누구나 어디서든 안심할 수 있는 치안환경을 제공하는 데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영덕군 지역치안협의회는 당연직 6명과 위촉직 7명의 위원으로 구성되며, 최근 조례를 일부 개정함으로써 영덕군 지역치안협의회 운영의 내실을 다지는 기반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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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밤 동화 같은 시간 ‘힐릴필링 포항철길숲야행’ 성료▲ 행사에 참석한 시민들이 다양한 부스를 체험하며 철길숲을 걷고 있는 모습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포항 철길숲 일원에서 25일과 26일 양일간 개최된 ‘2023 힐링필링 포항철길숲야행’에 5만여 명의 인파가 몰리며 성료했다. 이번 축제는 ‘꿈같은 밤, 행복 드림’을 주제로 효자교회(효곡동)에서 두럭마당(양학동)까지 야간조명과 포토존을 설치하는 한편 플로킹 과자 상점, 재연 배우 공연 등의 부대행사를 진행했다. 또한 축제의 전 구간에 걸쳐 기차역 컨셉의 4가지 테마존에 23개의 다채로운 전시·체험·공연 등의 콘텐츠가 펼쳐져 산책로를 찾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생태 녹색공간인 철길숲을 있는 그대로 활용한 자연스러운 공간 속에 ‘기찻길’이라는 정체성을 살린 레트로트레인(역무원 의상 체험), 불의 정원 인생네컷, 사랑의 포불계란과 더불어 포항의 지역성이 담긴 지역 캐릭터 퍼포먼스(인기투표) 등의 축제콘텐츠가 어우러져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각 테마역 사이 3곳의 간이역에서 실시한 스탬프 랠리, 달등 만들기 등 다채로운 무료 체험으로 큰 호응을 얻었으며, 포항시동물보호센터와 선린대학교 등이 참여한 ‘펫라운드’와 포항문화관광협회, 영일만관광특구협의회 등이 함께한 공공부스에도 다양한 체험과 전시가 운영됐다. 또한 한터마당(대잠고가교 밑)에서 펼쳐진 개막식에는 포항음악협회의 사전공연과 크리아트 퍼포먼스 ‘포항의 불빛’ 주제공연, 가수 스텔라장과 스탠딩에그의 ‘그린웨이 달빛콘서트’가 열려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한여름 밤 선물 같은 시간을 선사했다. 철길숲 인근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평소 출·퇴근길로 걷던 길이 야간조명과 다양한 체험들로 가득 채워지면서 즐길 거리가 많아 가족들과 좋은 시간을 보냈다”며, “앞으로도 지역만의 특색을 보여주는 다양한 문화행사들이 많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은 “포항철길숲야행이 포항시의 특색을 살린 특화된 야간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지역 콘텐츠를 활용해 관광도시 포항을 매력을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